- 치료
크게 호르몬치료와 비호르몬 치료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호르몬 치료는 대부분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기 위한 요법이고 치료의 시작과 치료 기간은 환자 개인의 선호도와 치료의 효과와 위험 등을 고려해서 결정하게 됩니다. 치료는 적어도 복용 4주 이후부터 증상개선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으며, 폐경이 된지 10년 이내 또는 60세 이전에는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 골밀도 검사, 부인과 검진, 고지혈증 검사 등을 받으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호르몬성 악성종양, 비정상적이 출혈, 혈전색전증, 간질환, 심한 편두통 등이 있는 경우는 호르몬 치료를 할 수 없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보조식품 섭취, 생활습관 개선, 심신조절, 대체의학의 이용 및 항우울제 복용 등 다양한 비호르몬적 치료를 고려하게 됩니다.
증상이 일시적이 아니라 지속된다면 적절한 호르몬 요법을 통해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필요하며, 호르몬 복용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 때문에 불편함을 감수하는 것 보다는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건강관리를 해나가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