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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요실금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분만력, 골반 수술, 폐경 등을 위험요인으로 들 수 있으며, 많은 여성들에서 흔하게 삶의 질을 떨어뜨립니다.
요실금은 증상 및 발생기전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과 절박성 요실금으로 구분됩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흔히 기침, 재채기 또는 웃음 등에 의해 불수의적으로 소변이 새는 경우가 많으며, 그에 비해 절박성 요실금은 참기 힘든 정도의 배뇨감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화장실을 미처 가기도 전에 소변이 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요실금 증상으로 내원하시게 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한 기본적인 골반검진, 소변검사, 배뇨일지, 방광충만검사 및 요역동학검사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치료는 진단 및 증상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약물요법 및 골반근육운동(케겔운동)

절박성 요실금의 경우 약물요법 및 행동치료가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


2. 수술적 치료법
  • 질벽 협축술 : 고전적인 방법으로 질 전벽에 대한 수술적 교정법입니다.
  • 경폐쇄공 테이프 수술 (TOT 수술) : 인조 테이프를 이용한 요도 고정술의 일환으로,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골반장기 탈출증

골반장기 탈출증은 골반장기가 정상 위치에서 벗어나 질 하방으로 이동하는 것을 말하며, 질을 기준으로 그 정도에 따라 0에서 4등급까지 나누고 있습니다. 탈출된 부위에 따라, 자궁 탈출증, 질 탈출증, 방광류, 직장류 등으로 구분되며, 여러 부위가 동시에 탈출되기도 합니다.
노년층과 다산부에서 높은 발생 빈도를 보이며, 그 밖에도 복압을 높이는 비만, 만성 기관지염, 복수, 복강내 거대종괴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골반장기 탈출증 환자분들은 ‘아래가 빠지는 것 같다’, ‘회음부에 야구공을 깔고 앉은 것 같다’, ‘소변을 시원하게 보기 어렵고, 자주 마렵다’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내원 후 탈출증의 정도를 파악하는 골반검진을 시행하게 되며, 그 정도에 따라 치료를 결정합니다.

1. 대증요법

증상이 경미하고 탈출증의 정도가 저등급일 때는 대증요법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골반 기저근육을 강화시켜주는 케겔 운동이 권장되며, 그 밖에 복압 상승 요인에 대한 추가적인 치료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2. 페서리

수술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궁경부를 상방으로 고정시켜주는 페서리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페서리는 보존적 치료요법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며 올바르게 사용해야 질 미란, 누공 등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수술적 치료법

수술적 치료법은 증상이 심하거나 탈출증이 정도가 고등급일 때 필요하며, 환자의 나이와 자궁보존 여부를 고려하여 수술법을 결정하게 됩니다.

  • 자궁고정술 : 자궁을 보존하면서 복강내 상방으로 고정시켜주는 방법입니다. 복강내 천골에 자궁을 고정시켜주는 수술법이 대표적입니다.
  • 자궁적출술 : 탈출증의 원인이 되는 자궁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 전후 질벽 협축술 : 방광류 또는 직장류가 동반된 골반장기 탈출증의 경우에 자궁고정술 또는 자궁적출술과 함께 흔히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