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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난임클리닉

남성가임력보존클리닉

산모정신건강클리닉
근래 서구화된 식생활, 과다한 스트레스 등과 함으로 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젊은 남성에서는 백혈병, 림프종, 고환암 등의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남성 암환자에서 항암제나 방사선을 이용한 항암치료를 시행하는 경우에 고환의 생식기능이 영향을 받아 가임력도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암 치료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에는 생명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암 치료에만 초점을 두었지만, 최신 항암제의 개발, 암전문 의료진의 노력 및 항암치료기법의 발전 덕분에 암에 대한 치료성적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암질환의 완치 후에 가임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가임력보존 방법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항암치료 전 정자냉동과 같은 가임력 보존이 적절히 시행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항암치료 후 남성의 가임력이 소실되는 정도는 사용하는 항암제의 종류, 용량, 치료기간 등에 영향을 받는데 많은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서 정자생성 및 가임력이 회복되지만 환자에 따라 가임력이 완전히 소실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암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근본적인 항암치료 일정에 차질이 없으면서도 가임력 보존필요성에 대한 적절한 진료 및 상담을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춘기 이후의 남성에서는 정액채취를 통한 정자냉동을 시행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고환조직채취를 통해 가임력 보존을 시행하는 것이 가능한데 이를 통해 냉동기술과 냉동방법의 발전으로 장기간 안전하게 가임력 보존이 가능합니다. 또한, 사춘기 이전의 남아에서도 항암치료 전 향후 가임력변화 가능성에 대해 남성 난임전문 비뇨의학과 진료 및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권장됩니다.
강남차병원 비뇨의학과와 남성의학연구팀은 국내 최초로 남성가임력보존클리닉을 개설하여 남성암환자 개개인의 상항에 맞추어 항암치료 전후 가임력보존을 최적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상태가 좋지 않거나 항암치료가 시급한 경우 해당병원 의료진 및 담당 코디네이터와 간의 적절한 협조를 통해 항암치료 일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진행하고 있습니다.

정자냉동 및 정자은행 안내

정자의 냉동 보관이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로는 암 치료와 관련된 항암, 방사선 요법을 시행하기 전 건강한 정자를 보관하려는 경우, 또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을 계획하는 부부에게서 남편의 해외 출국 등으로 인하여 미리 정자의 채취 및 보관이 필요한 경우 등이 있습니다. 정자 냉동 보관은 기간의 연장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냉동 정자를 해동하여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에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비폐쇄성 무정자증과 같은 남성 요인으로 인한 난임부부에서 정자은행을 통해 임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본원의 정자은행은 그 동안 축적되어온 뛰어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난임 부부들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자 은행 및) 정자기증 관련 문의: 02-3468-3436, 3413

  • 정자은행 현황 1987년 정자은행을 설립하였으며, 1996년부터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 치료 전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정자 냉동을 시행하고 있는 강남차병원 정자은행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1996년 ~ 2016년) 항암 치료를 받기 전 정자를 냉동 보관한 721명의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721명의 환자 중 584명이 미혼으로, 정자 냉동 보관이 향후 가족계획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